점잘보는곳에서 더사주 하늘 상담받은 후기

요즘은~ 되는 일이 진짜 없네요~ ㅠㅠ
있는 돈 없는 돈 다 끌어당겨서
겨우겨우 월세만 내고 있는 수준이었다가
요즘은 그래도 조금 나아지고 있어요 ㅜ ㅎ

그래서 점잘보는곳 찾아서
상담 받아봤는데 후기 한 번 남겨볼게요...ㅎㅎ

지금 치킨 장사 시작한 지는 
10년 정도 됐구요~
시작할 때도 포화상태이기도 하고
그때도 불경기이긴 했지만
지금 정도는 아니었거든요~~ㅠ

그래도 네임밸류 있는 프랜차이즈라
어느정도 매출이 보장되지 않을까~ 싶었는데
요즘 같은 시대에는 이런 것도 안 통하나봐요 ㅎ

남편이랑 저랑 둘 다 직장생활하다 그만두고
퇴직금 탈탈 털어서 시작한건데ㅠ
이건 무슨 직장 다닐때 월급을 넘어선 적이
단 한 번도 없네요...ㅎㅎ

요즘은 또 치킨값이고 배달비고 다 올라가니까
손님들 불만도 너무 많고~~~
요게 저희가 올리는 게 아니라
본사랑 배달 업체에서 올리는건뎅 ㅠ
여러모로 참 속상해요잉~ㅜ

그나마 처음 시작했을 때가
오픈빨ㅡ지인빨 받아서
매출 젤 높았던 것 같네요 ㅋ

이런 후회 하면 안 되는데ㅠ
그때 한 명이라도 직장 생활을 했으면
지금 같진 않았겠지 싶어요ㅠ

이러다보니까 자연스럽게
점잘보는곳을 찾게되네요~~ㅠ

그리고 울 아들도 내년에 대학 들어가는데
다행히 공부는 꽤 잘 하는 편이요~~ ㅎ

첨엔 장학금 받아서 집 근처 국립대 간다구 하더니ㅠ
요즘은 또 갑자기 서울에 사립대 가고 싶다고 하네요....
원래 갈려고 했던 곳은 장학금 받고 가기 
충분하다고 담임쌤이 그러셨거든요...

등록금도 만만치 않잖아요~~ 
학비 걱정이라도 좀 줄어드나 싶었는데...
자식이 가고 싶다는데 말릴 수도 없고ㅠ 장사는 안되고~
요즘같이 난감할 때가 없네요ㅠ
그나마 애가 하나라서 다행이다 싶어요 ... ~~

혼자 고민하니 답도 없고..
주변 친구들은 다 잘 사는 것 같고...ㅜ
남편은 맨날 한숨만 푹푹 쉬니
마음 너무 답답해서 
점잘보는곳에서 상담 받아봤어요 ~ ㅎ

원래는 주변에 잘 보는 데 찾아서 직접 갈랬는데~
하루종일 남편이랑 가게에 붙어 있어서 ㅎ
어디 외출할 때마다 눈치가 보여서리~~
친구랑 문자하는 척 하면서
어플에 채팅으로 상담 받아봤어요 ㅋㅋ

더사주 하늘도령쌤은 전에 학부모 모임 갔을 때
한 엄마가 얘기해줬어요 ~~ㅋㅋ
잘 기억은 안 나는데
아마 그 집 큰 딸도 대학가기 전에
이 쌤한테 상담 받았고
말씀한대로 대학 착 붙었지 싶어요 ㅋㅋ

저는 아무래도~~ 울 가족들 관련해서
다 여쭤볼거라
시간이 좀 걸릴듯 해서요~
알약 300개 정도 충전 진행했어요...^^
진짜 오랜만에 한 쇼핑이네요....ㅎㅎ

전화로 하면 남편한테 딱 들켜서 
잔소리 들었을게 뻔한데 ㅋ
요즘은 이렇게 채팅으로도 돼요 여러분 ㅎ

선생님께 ㅠ 우리 장사 계속해도 될 지...
아니면 업종을 바꿔야 하는지...
어떻게해야 잘 풀리지 여쭤봤네요...

헐~ 선생님께서 
올해까지는 좀 힘들거라고 하시더라구요ㅠ
아직 올해가 3달이나 남았는데~~~에효

장사를 하기에 나쁜 기운은 아니지만
시기가 잘 맞지 않았다고 ㅜ
조금 더 늦게 시작했으면
자리잡기 더 쉬웠을거라 하시네요~~ㅎ

그리고 저희 부부가 
둘이 합이 엄청~ 좋은 편은 아니라서ㅜ
더욱 더 시기를 잘 봤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영향도 있다구 하시더라구요
그때는 점잘보는곳이나 사주 같은거는
생각도 안했어서 ...ㅎ

암튼 내년부터 조금씩 기운이 풀릴거라고~
특히 울 아저씨가~~ㅎ
막 좋아지는 건 아니니
너무 마음이 들뜨면 안 된다구 하셨어요 ㅜㅋ

특히 저희 아저씨한테~~
귀인이 있을거라 하시더라구요 ㅋ
우리 아저씨가 성격이 막 활발하고 그런거는 아닌데
인상도 좋고 엄~~청 착하거든요 ㅋㅋ

그렇게 이때까지 쌓아 온 덕이
찾아오는 거라고~ 하시네요 ㅋ
저는 기운 좋은 남편 덕을 보는거래요 ㅎ

누구든 상관 없으니 제발 좀 그랬으면 좋겠네요 정말 ㅜ

지금부터~ 사소한 인연도 소중히 여기고
깍듯이 대하라고 하시더라구요 ㅎ
언제 어떻게 귀인이 찾아올 지 모르니 ㅜ~
겉으로만 그럴게 아니라,
진심으로 대하라고 하셔서 
그래야겠다~ 생각했네요 ^^

그리고 위치나... 업종 같은 건 
바꾸는 게 오히려 안 좋다고~
그대로 하는 게 최고라구 하시네요 ㅎ

글구 점잘보는곳 상담받은 김에
울 아들 관련해서도 여쭤봤는데~
부모랑 떨어져서 살면 
기운이 더 좋아진다네요~~ㅠ
아직 애기 같은데 서울로 보내야 하는강 ㅜㅜ

우리애가 건축이나 토목 쪽에 관심이 많은데
저는 IT 쪽으로 갔음 했거든요 ~?
근데 건축이나 토목 쪽으로 가라고 하셔가지구
많이 신기했네요 ㅋㅋ
부족한 기운이 채워진다구 해요~~

그리고 애가 워낙 똑똑하고
심성도 바르고 해서 ~~ㅎㅎ
평생 속 썩인 적도 없긴 한데
앞으로도 그럴거라구 하셔요 ㅋ

아들은 사업보단 회사 생활하면
더 좋을거라고~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을거라 하셔서
기분 좋아집니다 ㅎ
공무원이나 공기업 말고
사기업 가라구 하시네요 ㅋ

애한테 드는 돈 아깝게 생각말라고 하시구요 ㅎ
아깝다기보단~~ 부담이 되니깐~~ㅠ
장사도 앞으로 더 잘 될거고
돈 들인만큼 애도 더 잘 될거니깐
투자라고 생각하라구 하셔요...ㅎㅎ

암튼 이렇게 점잘보는곳에서 
상담받고 나니깐 엄청 후련해요~~ㅎ

장사 안 되는 거 
누구한테 말 하기도 그렇고~~
울 아저씨랑 둘이서 맨날
한숨만 푹푹 쉬고 그랬거든요...

글구 쌤이 이렇게ㅜ
다 지나가는 거다~ 
조금만 버티면 지나간다~라고 
긍정적으로, 아무 일도 아니라는 듯
생각하면 도움이 될 거라고 하셨는데,
저는 이게 정말 큰 힘이 되네요 ㅠㅎ

맨날 어떡하지 어떡하지~
이렇게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니
일이 더 안풀렸던 것 같아요~~ㅠ

말씀해주신 것처럼
좀 긍정적으로~ ㅎㅎ 생각하면서
힘든 시기를 잘 보내야겠다 싶어요~~ㅎ

남편한테도 점잘보는곳에서 상담 받았다고
말해주고 싶은데~~ ㅎ
혹시라도 설레발칠까봐 저만 알고 있어야겠어요 ^^

암튼 저희처럼 자영업 하시는 분들~
우리 다 같이 힘내봐요~~ㅎㅎ 아자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