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요즘 날씨가 진짜
이상하지 않나요? o0o
저는 어제 친구랑 자체공강을 하고 ㅋㅋ
한강에 다녀왔는데
돗자리를 펴고 앉아있으니
생각보다 쌀쌀하더라구용 😓😓
어제 만난 친구가 저랑 젤 친한 친구인데!!
저희가 초등학교 1학년 때부터 친하게 지냈으니
올해로 15년 정도가 되었네요?!
저희는 정말이지 집순이 성향인 것부터
옷 취향까지 너무 잘 맞지만
여행을 갔을 땐 성향이 조금 안 맞는다고 느껴지더라구요...?
얼마 전에도 친구와 함께 제주도에 다녀왔는데,
저는 여행을 가면
조금 돈을 쓰더라도 편하고 좋은 걸 즐기자는 주의고,
친구는 굳이 여행을 가서 낭비할 필요가 있겠냐는
생각을 가지고 있더라구요...!
그래서 숙소를 정하거나 이동을 할 때도
저는 고급 호텔을 이용하거나
택시를 이용하고 싶었지만
최대한 친구의 요구사항에 맞추어
중저가의 호텔을 이용하고,
택시 탑승을 최소화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ㅠㅠ
저희의 이런 성향 차이는 여행에서 뿐만 아니라
평소 약속을 잡거나 할 때도 드러나는데요...!
저는 생일이나 크리스마스와 같이
조금 특별한 의미가 있는 날엔
가격을 생각하지 않고
맛있는 것, 먹고 싶은 것을 먹으러 가고 싶은데
친구는 먹고 없어질 것에 돈을 쓰느니
차라리 비싸거나 값진 물건을 사는 게
낫지 않겠냐고 하더라구요....
이런 부분에 있어 친구와 약간의 트러블이 있긴 하지만
저에게 무슨 일이 생긴다거나
제가 고민을 털어 놓으면
누구보다 제 걱정을 많이 해주는 친구이기 때문에
제가 정말 의지하고 좋아하는 친구인데요!
저희의 이런 다른 점을
더욱 잘 극복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지,
저희의 타고난 우정운은 어떤지에 대해 알고싶어
사주 상담을 통해 알아보기로 결심했답니다 ㅎㅎ
저는 더사주라는 곳에서 상담을 받게 되었는데요,
사실 이 곳도 제 친구가 전에 상담을 받아 본 적이
있다고 한 것이 기억나 찾게 되었어요...ㅎㅎ
친구는 당시 3수 중이었어서,
이런 저런 고민이 많다보니
사주 상담을 받게 되었고
굉장히 만족스러웠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당시 친구가 상담을 받은 선생님인
시원 선생님께 상담을 받아보았답니다!
친구가 직접 전해 준 상담 내용은 물론이고
베스트 상담사로 선정되신 시원 선생님께
우정운 상담을 받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었답니다 ^^
시원 선생님께 전화를 드리고
친구와 제 생년월일, 태어난 시간을 말씀드렸는데요!
선생님께서 저희의 각자 사주를 분석해보시더니
우선 전반적인 우정운은 굉장히 좋은 편이라고 하셨어요!!
저는 조금 단순하고 덜렁대지만
밝고 쾌활한 긍정적인 성격을 가졌으며,
친구는 다소 무뚝뚝하고 시니컬하게 느껴질 순 있지만
그 속은 굉장히 깊고 따뜻하기 때문에
각자 서로의 부족한 성향과 부분을 채워주는
좋은 합을 보인다고 하셨습니다!
또 친구가 평소 제 고민을 많이 해결해주지 않냐는
질문을 하셔서 그렇다고 말씀드리니,
친구는 문제를 해결하고 풀어나가는 것에
굉장히 능하기도 하고
그런 것을 본인이 즐기는 성향이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고민을 말하는 입장에 있어선,
공감이나 응원이 아닌
이런 현실적인 조언을 내놓는 사람에게
섭섭함을 느낄 수 있다고 하셨는데요..!
다행히도 저는 굉장히 감정적이고
감수성이 높은 편이긴 하지만,
문제 해결을 해나가는 능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저와는 반대의 성향을 보이는 친구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전적으로 의지할 수 있어
좋은 합을 보이는 우정운이라고 하셨습니다 ^^
다시 한 번 늘 제 고민을 잘 들어주는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며...
제가 가지고 있던 고민을 선생님께 말씀드렸는데요ㅠㅠ
여행이나 약속이 있을 때
저희의 성향이 너무 다른 것 같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랬더니 선생님께서는
저는 다소 계획적인 면이 부족하고
뒷일을 크게 생각하지 않고 소비하는 반면,
친구는 굉장히 계획적이고 철저한 편이기 때문에
소비에 있어서도 분명 다른 점이 있을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평소 여행을 가거나 약속이 있으면
친구가 거의 계획을 세우는 편이지 않냐고 하셨는데,
생각을 해보니 숙소나 비행기 예약은 물론이고
대략적인 동선까지 친구가 모두 계획했는데요...!!
이런 부분에 있어 친구가 스트레스를 거의 받지 않지만
너무 심해지면 당연히 짜증이 날 수 있고,
본인이 정한 것 외의 것을 갑자기 제안하게 되면
당황하게 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이때까지 친구와 대립?이 있었던 상황들을 생각해보니,
미리 가고자 한 곳이 따로 있었는데
제가 즉흥적으로 어디를 가자~ 무엇을 하자~
이런 식으로 제안을 한 것이었고,
그때마다 친구가 조금 당황한 내색을 비췄던 것 같아요...ㅜㅠ
제가 생각을 해봐도
무엇을 하기로 결정 해놓고
갑자기 다른 걸 하자고 하면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심지어 저는 계획을 세우는 데
크게 도움을 주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ㅠㅠ
상담을 받다보니 친구가 제 마음을 이해해주지 않는 게 아니라
제가 너무 어리게 행동을 하고 있었고
배려심이 부족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고
반성이 되었답니다 ㅠㅠ
이 외에는 친구와 저의 우정운은
정말 좋은 편에 속하고
남녀의 궁합이라고 본다면
정말 좋은 합에 해당되니
서로 배려하면서 우정을 잘 유지하라는
좋은 말씀도 해주시고,
저의 진로와 관련해서도
많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ㅎㅎ
우정운과 관련해서 대체 누구에게
고민을 털어 놓아야 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시원 선생님께 상담을 받고나니
현실적인 부분을 되돌아 볼 수 있었고
친구의 소중함도 알 수 있었던 시간이 되었어요 ㅎㅎ
저와 같이 친구 혹은 연인과의 합을 알고 싶으시거나
혼자 끙끙 앓고 있는 고민이 있으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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